▮ 목차1. 알에서 깨어난 빛의 군주, 박혁거세와 알영 인도 신화2. 바다를 건너온 이주민의 지도자, 탈해 이사금 설화3. 황금 궤짝과 흰 닭의 울음소리, 계림의 김알지 신화1. 알에서 깨어난 빛의 군주, 박혁거세와 알영 인도 신화▮ 나정의 우물가에서 발견된 자색 알과 서라벌의 시작신라의 건국 역사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은 초대 국왕인 박혁거세입니다. 기원전 57년, 고조선의 유민들이 살고 있던 서라벌 땅에는 사로국이라 불리는 6개의 부족 공동체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여섯 부족의 촌장들이 모여 나라를 이끌어갈 성스러운 군주를 찾기로 결의합니다. 이때 양산 아래에 위치한 나정이라는 우물가에서 신비로운 기운이 하늘에서 땅으로 뻗치고 있었으며, 흰 말 한 마리가 ..
지금까지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과 성장을 살펴봤으니, 이번에는 삼국의 마지막 주인공인 신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신라는 경주 지역의 작은 소국 사로국에서 출발해 박·석·김 세 성씨가 번갈아 왕위에 오르는 독특한 역사를 거쳐 성장한 나라입니다. 저는 신라 초기사를 볼 때마다 한 왕조가 아니라 세 가문이 공존하며 나라를 이어갔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박혁거세의 건국 신화부터 내물왕 시기 고구려의 도움을 받기까지, 신라의 초기 역사를 정리해보겠습니다.목차1. 박혁거세와 사로국의 건국2. 박·석·김, 세 성씨가 돌아가며 왕이 되다3. 내물왕, 마립간 시대를 열다4. 고구려에 기댄 신라, 위기를 넘기다박혁거세와 사로국의 건국 신라의 시작은 경주 지역에 흩어져 있던 여섯 마을, 사로 6촌에서 출발합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