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 계백의 5천 결사대와 황산벌 전투, 그리고 660년 백제의 멸망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백제에 이어 삼국 중 두 번째로 무너지게 되는 고구려의 멸망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연개소문이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세상을 떠난 뒤, 고구려는 내부 분열이라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대목을 볼 때마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균열이 나라를 더 빨리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목차1. 연개소문의 죽음과 아들들의 내분2. 나당연합군, 고구려를 침공하다3. 668년, 평양성 함락과 보장왕의 최후4. 고구려부흥운동과 유민들의 저항연개소문의 죽음과 아들들의 내분강압적인 통치로 고구려를 이끌던 연개소문이 세상을 떠나자, 그동안 억눌려 있던 내부 갈등이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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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