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에서 살리타이를 물리쳤지만, 몽골과의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강화도로 옮기는 과정에서 거란 침입 때 만들었던 초조대장경마저 불에 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고려는 다시 한번 부처의 힘을 빌리기로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초조대장경의 소실2. 1236년, 재조대장경 사업의 시작3. 16년에 걸친 대역사4. 팔만대장경이 남긴 것초조대장경의 소실불타버린 200년의 결실1011년 거란 침입 당시 조판을 시작해 200년 가까이 보존해 온 초조대장경은, 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과정에서 대구 부인사가 불타면서 함께 소실되고 말았습니다.국난과 함께 사라진 문화유산200년 넘게 보존되어 온 귀중한 문화유산이 전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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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3.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