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의 개혁이 좌절되던 시기, 고려는 안으로만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북쪽에서는 원명 교체의 혼란 속에 밀려온 홍건적이, 남쪽 해안에서는 왜구가 끊임없이 국토를 유린했습니다. 이 거듭된 외침 속에서 새로운 무장 세력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 그리고 최영과 이성계의 부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원명 교체와 홍건적의 남하2. 1361년, 개경 함락3. 끊이지 않는 왜구의 침탈4. 새로운 무장 세력의 부상원명 교체와 홍건적의 남하농민 반란에서 시작된 홍건적14세기 중반, 몰락해가던 원나라에 맞서 중국 각지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붉은 두건을 둘렀다 하여 홍건적이라 불린 이들 반란 세력은, 원의 반격에 밀려 고려 국경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습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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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