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호를 정하고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며 새 왕조의 겉모습은 안정되어 갔지만, 그 이면에서는 후계 구도를 둘러싼 갈등이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건국의 일등 공신이었던 정도전조차 이 소용돌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1398년 벌어진 1차 왕자의 난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세자 책봉을 둘러싼 갈등2. 정도전과 사병 혁파3. 1398년, 이방원의 거병4. 왕자의 난이 남긴 것세자 책봉을 둘러싼 갈등막내아들 방석의 세자 책봉이성계는 개국 초기, 여러 아들 중 막내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습니다. 이는 건국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운 다섯째 아들 이방원을 비롯한 다른 왕자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쌓여가는 불만특히 위화도 회군과 왕조 건국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이방원은, 자신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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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