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임을 몰아내고 조정을 함께 이끌게 된 최영과 이성계였지만, 두 사람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명나라의 무리한 요구를 둘러싸고 벌어진 요동 정벌 논쟁은, 결국 고려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꾸는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편에서는 1388년 위화도 회군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명나라의 철령위 통보2. 이성계의 4불가론3. 위화도에서 멈춰선 대군4. 회군, 개경으로 향하다명나라의 철령위 통보철령 이북을 요구하다1387년, 요동의 몽골 잔여 세력 나하추의 항복을 받아낸 명나라는 이듬해 철령위를 설치해 철령 이북 땅을 자신들이 직접 다스리겠다고 고려에 통보했습니다.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공민왕 대에 어렵게 되찾은 쌍성총관부 일대 영토를 다시 내놓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 통보에, 고려 조정은 강하게 반발..
카테고리 없음
2026. 9. 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