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년 개경 환도는 무신정권 시대의 종식을 알렸지만, 모든 이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 몽골과 맞서 싸워온 삼별초는 항복이나 다름없는 이 결정에 반발하며, 독자적인 항쟁의 길로 나섭니다. 이번 편에서는 진도와 제주로 이어진 삼별초의 항쟁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삼별초, 몽골과 맞선 특수부대2. 배중손, 봉기를 일으키다3. 진도에서 제주로4. 1273년, 항쟁의 끝삼별초, 몽골과 맞선 특수부대최우가 만든 정예 부대삼별초는 원래 최우가 도적을 막기 위해 조직한 야별초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좌별초·우별초·신의군으로 확대 개편되며, 대몽 항쟁의 최전선을 지키는 정예 부대로 성장했습니다.무신정권과 함께한 30여 년삼별초는 최씨 정권의 사병적 성격을 지니면서도, 실제로 몽골과의 여..
팔만대장경이 조판되는 16년 동안에도, 몽골의 침입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살리타이가 처인성에서 목숨을 잃은 뒤에도 몽골은 계속해서 새로운 장수를 보내며 고려를 압박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계속된 몽골의 침입과, 김윤후가 다시 한번 활약하는 충주성 전투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끝나지 않는 몽골의 침입2. 초토화되는 국토3. 1253년, 충주성 전투4. 다시 한번 증명된 저력끝나지 않는 몽골의 침입지휘관이 바뀌어도 계속된 침공살리타이 사후에도 몽골은 당구, 야굴 등 새로운 장수를 앞세워 거듭 고려를 침공했습니다. 1231년부터 1259년까지, 고려는 무려 여섯 차례에 걸친 대규모 침입을 겪게 됩니다.강화도만은 건드리지 못한 몽골몽골은 육지 곳곳을 초토화시켰지만, 끝내 강화도의 조정을 무너뜨리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