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년 몽골의 1차 침입 앞에서 대부분의 성이 무너졌지만, 귀주성만은 끝까지 버텨냈습니다. 이 경험을 지켜본 집권자 최우는 정면 대결 대신 전혀 다른 방식의 항전을 택합니다. 바로 수도를 섬으로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1232년 단행된 강화도 천도의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몽골의 요구와 고려의 선택2. 최우, 천도를 결정하다3. 조정의 반발과 강행4. 강화도, 새로운 임시 수도몽골의 요구와 고려의 선택1231년 화친과 다루가치 설치1231년 몽골의 1차 침입 이후 고려는 몽골과 화친을 맺었지만, 몽골은 서경 등 여러 곳에 다루가치를 두어 고려 내정에 간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고려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굴욕적인 조치였습니다.몽골이 약한 바다초원에서 일어난 몽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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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