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사화로 조광조와 신진 사림이 몰락한 뒤, 조선의 정치는 다시 훈구 세력이 주도하는 국면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성격의 갈등, 즉 왕비 집안 간의 외척 다툼이 새로운 사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1545년 을사사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두 왕비, 두 외척2. 인종의 짧은 재위3. 명종 즉위와 문정왕후의 수렴청정4. 1545년, 대윤의 몰락두 왕비, 두 외척장경왕후와 대윤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는 세자(훗날 인종)를 낳고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오빠 윤임을 중심으로 한 외척 세력을 대윤이라 불렀습니다.문정왕후와 소윤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는 이후 경원대군(훗날 명종)을 낳았습니다. 그녀의 동생 윤원형을 중심으로 한 외척 세력은 소윤이라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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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5.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