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사화 이후 견제 세력을 모두 잃은 연산군의 폭정은 갈수록 극심해졌습니다. 사냥과 향락에 몰두하며 국고를 탕진하고, 언로를 완전히 틀어막은 그의 통치는 이제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1506년 벌어진 중종반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1. 극에 달한 연산군의 폭정2. 박원종 등의 거사 준비3. 1506년, 반정의 밤4. 진성대군, 중종으로 즉위하다극에 달한 연산군의 폭정언론을 막고 향락에 빠지다연산군은 신하들의 간언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사간원과 홍문관 등 언론 기관의 기능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동시에 대규모 사냥터를 조성하고 흥청이라는 기녀 집단을 두는 등 향락에 몰두했습니다.바닥난 민심과도한 세금과 부역, 여기에 잇단 사화로 인한 공포 정치까지 겹치면서 백성과 신하들 사이에서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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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3. 18:03